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침묵하는 다수 (문단 편집) == 이해 == 국가 규모의 큰 민주사회에서 시위나 청원 등을 하며 열성적으로 정치적 의사표시를 하는 사람은 전체 인구에 비하면 소수인 경우가 많다. 어떤 서명운동에 10만 명이 동참했다면 분명 굉장히 많은 사람이 찬성하는 것이지만, 그 사회의 인구가 1,000만 명이라면 엄밀히는 1%의 뜻일 뿐이다. 침묵하는 다수는 '''말 그대로 침묵하고 있기 때문에''' 어떤 의사를 가지고 있는지 명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헌데 침묵(기권)도 하나의 권리인 건 맞는데, "침묵/기권=긍정도 부정도 안 함"을 '''"침묵/기권=긍정 함 or 긍정 안 함"'''으로 [[편집]]하면서 '''"봐라! 다들 찬성 or 반대하고 있지 않느냐!"'''라는 [[성급한 일반화의 오류]]를 저지르는 것.[* 한마디로 어떤 사안에 대해 긍정을 주장하는 쪽이던 부정을 주장하는 쪽이던 양쪽에서 똑같이 써먹을 수 있다는 것.] 이 때문에 실제 어느 쪽이 다수 대중의 뜻인지를 파악하기 위해서, 쟁점이 덜 중요한 사안이면 주로 여론조사를, 매우 중요한 사안이라면 국민투표 등을 실시하기도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런 현상들은 당장 [[국회의원 선거]], [[대통령 선거]]로도 잘 드러난다. [[민주주의]]는 투표로 말하는 법이기 때문. 참고할 만한 다른 용어로는 [[커뮤니케이션학]]에서 다루는 "[[침묵의 나선 이론]]"이라는 것이 있다. 자신의 의견이 사회적으로 다수라고 느껴지면 마음껏 그 의견을 표출하지만, 소수라고 느껴질 경우는 그냥 침묵을 지킨다는 것. 이것은 각종 여론조사 등에서 나온 결과가 실제 [[투표]] 결과와 일치하지 않는 이유를 일정 부분 설명해 준다. 어떤 집단이 실제로는 다수파인데 소수파가 하도 시끄럽게 굴어서 스스로를 소수라고 착각하고 침묵을 지키는 경우라면, 침묵의 나선 이론과 침묵하는 다수의 논리가 교집합을 갖게 된다고 볼 수 있을 듯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